넋두리

그녀 걱정..

신아나키스트 2011. 10. 25. 19:19

기온이 뚝 ..

미처 읽지 못해 밀쳐 뒀던 신문 쪼가리를 펼쳤다.

 

도종환 님의 " 내려오라, 김진숙 .. /  ... 살아서 내려오라 김진숙! "

 

슬그머니 눈물이 번졌다.

깜깜한 세상에 활자까지 희미해진다.

그렇잖아도 돋보기 쓰고 있는데.. 쓰발!

 

눈발 내리기 전에 입던 내의라도 올려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