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2년에 한번씩 밟는 순천만 갈대밭. 2012.10.13
일상을 털고 ..
내후년에도 다시오자구..
갈대 같이 가녀린 여자..
푸룻함 짙은 갈대와 상큼한 바닷바람 사이에 걸친 아나키스트.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에 위치한 여자만 갯벌에서..
지지난 겨울에 왔을때는 없었던 갯벌 산책길.
여수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의 나룩말리는 농어촌 도로.
여수 신월동에 위치한 히든베이호텔/ 발코니와 객실 사이의 유리벽에 손을 디딘 모양.
여행 가이드 북을 훑는 아내.
객실에서 낮잠 취하기 전. <새벽까지 술마시기 위한 충전의 시간 ..>
푸른 바다에 깔린 올망졸망한 섬들이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히든베이H 로비에서.
잠깐 눈을 붙인 후 저녁, 술 마시러 숙소를 나서는 아나키스트.
< 여행의 본 게임에 들어서니 기운이 팔팔.. ^ ^ >
사전에 물색, 예약하느라 공을 들인 여수 학동 바닷가 앞의 일식집<비앤비치 관광호텔 3F>에서 소주 한잔.
요런 시간이 나에게는 여행의 백미인셈 ㅋㅋ
아내친구가 안내한 카페에서 3차 시간. (2차는 일본사케집에서)
아내의 전화를 받고 단숨에 달려와준 아내의 친구. 이날 밤, 2,3,4,5차까지 이 친구가 쏨.
미안하고 고맙고 행복하구.. 셋이서 밤새도록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냈슴.
여수 학동,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트럭 포장마차에서 국수 한 그릇 뚝딱.
이튿날 늦잠자고 일어나 객실 발코니에서의 뷰.
체크아웃..로비에서. 2012.10.14
숙소를 나서다 꽃밭이 너무 이뻐서.. / 여수의 맛자랑, 황소게장집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