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435만원 국민연금 받는 부부”라는 제목의 인터넷 기사를 보았다. 부산에 사는 A씨와 부인 B씨가 노령연금 수급을 5년 연기하여 A씨는 월213만원, B씨는 월222만원을 수급 받으며 부부 합계로는 년 5220만원으로 국내 최고액을 수령한다는 내용이다. 그 뉴스 밑의 댓글을 찬찬히 읽어 보았다. 대부분 국민연금 및 연금 수급 연기신청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비꼬는 댓글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다.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라”, “국민세금으로 공무원연금을 지원하지마라“등 노령연금 최고 수급자에 대한 불똥이 공무원(교사) 연금 수급자들에게로 번졌다. 그 중 한 네티즌은 “교장선생으로 은퇴한 지인 두 부부는 합이 월 750만원 을 받는다“라는 댓글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