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 경미야, 안녕? 아침부터 카페를 열었더니 너가 들어와 있구나. 어제 많이 피곤했을 텐데 좀 풀렸는지 모르겠다. 옆에선 아내와 아이들이 아직껏 꿈속을 헤메인다. 여기 해운대에서 오늘밤까지 보내고 내일 오후엔 집으로 들어갈려 그런다. 이번 여행길에 진득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음써준 너의 .. 편지 모둠 2010.03.02
마리님의 글을 읽고.. 안녕하세요? 전 울산에 사는 40대 남성입니다. 6월 9일자 한계레 신문에 마리님의 " 2030 사랑+성 "이라는 칼럼을 읽었습니다. 평범한 남성의 시각에서도 충분히 동감하는 내용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먹는다"란 개념정리는 정말 시웠했구요... 독자의 입장에서 한가지만 트집 잡아.. 편지 모둠 2010.02.19
조국 산천에.. 하나의 길아 반갑다. 너 이노래 알지? "조국 산천에 민족에 혼을 찿아 고난의 어제를 떨쳐 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이가슴에 안~고 , 새물결에 깃발아래 젊음이 간다 우리는 이 조국에 함께 살리라 조국이여 영~원 영원 하여라... " 80년대 뙤약볕아래 험한 조국 산천을 순례하며 불렀던 ".. 편지 모둠 2009.10.30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곳 울산에는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 해는 봄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가뭄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습니다. 이 비가 내일까지 내린다하니 좀 지겹긴하지만요... 이국땅에 계셔서 아실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스승의 날" 이랍니다. 평소에도 마음껏 인사를 못드리면서 특별한 날에야 교수님.. 편지 모둠 2009.10.20
자신있게 나아갑시다 내 마음 속에도 언제나 당신뿐 입니다. 만일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이 죄가 된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친구같은 회원을 편안하게 생각하는것이 상식에 벗어난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나 사람들이 나의 주변에 모양좋게 그림을 그려도 당신을 향한 나의 진심과 열정에는 변함에 없습니다. 오.. 편지 모둠 2009.10.19
행복 깔기 지금쯤이면 모임장소에 도착했겠지요. 당신이 좋은 사람들과 건강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내가 아는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당신의 선하고도 넓은 마음을 높이 평가합니다.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극복하며 주변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건 당신만의 아름다운 노력이 있었기 때.. 편지 모둠 2009.10.10
사이버의 교감은 사람만이 하는 것 안녕하세요? 연말을 핑계로한 일정들이 하나 둘씩 그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보다는 또 한해가 가는구나 하는 아쉬움과 공허함이 더한 까닭은 아무래도 올 한 해가 개인적으로 흑자인생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반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전 일간지에서 "채팅에 빠.. 편지 모둠 2009.10.05
가을이 저만치 갑니다. 교수님!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시절 좋은 가을도 어느새 저 쪽으로 숨어들고 옷깃을 여미게하는 쌀쌀함은 생활속을 휘저으며 또다른 계절을 불러올 태세입니다. 일 년에 한두 번이지만 교수님과 틈틈이 이어지는 따뜻한 술자리가 무척이나 행복했고 인간적이였다는 생각을 갖게 됨니다. 여전히 .. 편지 모둠 2009.10.03
자축.. 사랑하는 나에 사람아! 오늘은 우리의 결합을 세상에 알린지 아홉번째 되는 그 날이랍니다. 그동안 다행스럽게도 당신의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때문에 특별한 불화없이 평탄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지속되었고 신의 배려아래 1남 1녀의 라는 이상적인 자식을 옆에 끼고 행복하게 살아왔었오. 앞으로도 .. 편지 모둠 2009.10.02
만남의 향기 날개꺽인 여름이 저만치 간다. 차분한 마음으로 새 계절을 준비해 보지만 기대하는 만큼 올 가을을 모양 좋게 삶아 먹을 수있을런지 의문이다. 뒤돌아보면 졸업 한 지 13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지난 날의 잔상과 정에 얽메인 추억들이 가슴속에 진하게 자리잡고 있슴을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해가 바뀌.. 편지 모둠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