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어떤 가능성 ..

신아나키스트 2010. 6. 3. 12:16

 

새벽 4시 반..

T.V에서 벗어났다.

우울했던 이틀전과는 사뭇다르게..

 

다음 4년까지 포기하는 절망감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변화를 보았다.

참교육의 미소가 무덤에서 불쑥거리는 조짐은 더 더욱 값지다.

착한 영혼의 꽃잎이 마지막에 떨구었지만

그 역시 진정한 승리자다.

 

우매한줄만 알았던 주권들이여,

레드컴플렉스의 밥인줄만 알았던 그대들이여.

미안하다.

미리 우울해서, 앞서서 비관해서..

 

그리고 고맙다.

거꾸로 달음박치는 머슴을 시껍하게 해줘서.

바른 빛의 가능성을 일으켜줘서..

 

 

<6.2 지방선거 개표결과를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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