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를 찍기로 했다.
뭐 사진작가한테 찍자는 게 아니구
부부끼리 서로의 몸을 찍어주기로한것이다.
어젯밤 침실에서 나의 상큼한 제의에 아내가 흔쾌히 O.K 했다.
더 늙기 전에 지금의 몸매를 사진으로 남기자는...
(남들은 동영상도 찍는다는데...ㅎ)
조만간 애들이 없을때 날을 잡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 둘이 함께한 누드는 누가 찍어주지?
마누라 왈..
삼각대 있잖아!
아참, 그렇지.. ^ ^
이왕이면 부분(?) 누드도 남겨야지...ㅎㅎ
그날이 기대된다.
내 몸 얼마나 이쁠까?
핫 둘... 몸만들어야지...ㅎㅎ
2009.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