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언어

찍기

신아나키스트 2009. 10. 22. 19:54

 

누드를 찍기로 했다.

뭐 사진작가한테 찍자는 게 아니구

부부끼리 서로의 몸을 찍어주기로한것이다.

어젯밤 침실에서 나의 상큼한 제의에 아내가 흔쾌히 O.K 했다.

더 늙기 전에 지금의 몸매를 사진으로 남기자는...

(남들은 동영상도 찍는다는데...ㅎ)

조만간 애들이 없을때 날을 잡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 둘이 함께한 누드는 누가 찍어주지?

마누라 왈..

삼각대 있잖아!

아참, 그렇지..  ^ ^

이왕이면 부분(?) 누드도 남겨야지...ㅎㅎ

그날이 기대된다.

내 몸 얼마나 이쁠까?

핫 둘... 몸만들어야지...ㅎㅎ

 

 

200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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