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울산에 사는 40대 남성입니다.
6월 9일자 한계레 신문에 마리님의 " 2030 사랑+성 "이라는 칼럼을
읽었습니다.
평범한 남성의 시각에서도 충분히 동감하는 내용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먹는다"란 개념정리는 정말 시웠했구요...
독자의 입장에서 한가지만 트집 잡아보려 합니다.
후반부의 "...남자는 아직까지 성관계를 '승리'나 '식욕'쯤으로생각하며..."에서,
'남자는'이란 표현 앞에, "대부분의" 를 덧붙였으면 더 객관적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가져 봅니다.
저 역시 남자이지만 그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모든 남자들은 절대적으로
그런 습성을 갖고 있다.'라고 인식할 수도 있으니깐요...
아직도 우리 주변엔 남성의 원초적 성 메카니즘을 극복하며 진실한 사랑과 우정을
자신있게 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남자들도 적잖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부분적 느낌이 그럴뿐이니 맘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팔팔한 글 많이 실려 주세요.
이만 실례를 마침니다.
2003.6.13 한겨레신문 칼럼을 읽고 저자에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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